오페라 '토스카'-푸치니, 역사적 사건
푸치니이탈리아 오페라의 거장으로 그의 작품은 극적인 감정 표현과 사실적인 이야기 전개 그리고 매력적인 음악 선율로 유명하다. 그는 사회의 복잡성과 인간 감정을 깊이 탐구하며 갈등과 사랑, 고뇌 그리고 운명을 음악적으로 묘사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푸치니의 작품은 현재까지도 가장 많이 공연되는 '라 보엠','토스카','나비 부인','서부의 아가씨' 등이 있다.그의 음악의 특징 중 하나를 꼽자면, 리얼리즘이다. 사회적 현실, 인간의 내면, 그 속에 감정의 복잡성을 잘 잡아낸다. 푸치니의 작품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일상적이고 평범한 사람들이다. 영웅이나 신적인 존재가 아닌 가난하고 외롭고 고뇌하는 사람들이 이야기를 끌어간다. 그렇다고 인간의 감정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고, 사회적, 정치적 이슈를 다루며 역사적인 흐..
2025. 2. 15.
영화 '애드 아스트라'- 우주 탐사, 숙명, 페르미 역설
애드 아스트라2019년, 브래드 피트 주연의 'Ad Astra'가 개봉한다. 제목은 라틴어로 '별을 향하여'라는 뜻이다. 스펙터클한 전개는 아쉬운 점이 있으나, 인간의 감정과 고독 그리고 사랑에 대한 심리 묘사에 집중한 영화이다. 약간 영화 '그래비티'가 떠오른다. 어느 정도 우주에 대한 고증이 이뤄졌지만, 아쉬운 부분이 생각보다 많다. 영화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인데, 지구에서 달까지 가는 거리에 비해 시간이 매주 짧게 설정되고, 심지어 화성까지 가는데 2주, 해왕성까지 가는데 79일 설정은 과도했다. 현재 기술로는 화성까지 7개월, 해왕성까지 약 3년 9개월 걸린단다. 이렇게 과학적 고증을 따진다면 허술한 부분이 여러 가지다. 하지만, 흥미로운 설정은 주인공 브래트 피트의 아버지가 지적 생명체를 찾기 ..
2025.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