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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인류 역사상 가장 창의적인 천재 - 레오나르도 다 빈치

by Polymathmind 2025. 1. 2.

레오나르도 다 빈치 Leonardo da Vinci  

Vinci (빈치)에서 온 (da) Leonardo (레오나르도)

걷잡을 수 없는 상상력, 뜨거운 호기심,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는 창의성.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는 폴리매스 (Polymath)이다. 하지만 우리는 그에게 천재라는 표현을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그를 잘 모르면, 그저 하늘에서 내려준 능력을 가진 운이 좋은 남자로 그의 가치를 축소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저 인간이다. 요즘 우리가 흔히 접하는 ADHD(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 진단을 받았을 것이다. 학교교육을 거의 받지 못해서 라틴어를 읽지 못했고, 복잡한 셈도 할 줄 몰랐다. 하나에 집중을 할 수 없어 끊임없이 노트에 적어야 했고, 그것을 하루종일 상상해 내는데 시간을 보낸다. 지금 어른들이 보면 문제가 있는 아이였다.

 

 

그는 천재이다

무엇이 그를 천재로 만든 것일까? 

16세기 화가이자 역사가였던 조르조 바사리 Giorgio Vasari 가 레오나르도를 이렇게 표현하면서 시작된다. 

"이따금 초자연적인 방식으로 하늘이 한 사람에게 경이로울 만큼 어마어마한 아름다움, 우아함, 재능을 부여하기 때문에, 그의 모든 행동은 신성하고 그가 하는 모든 일은 인간의 방식이 아닌 신에게서 비롯된다"

사실 레오나르도의 천재성은 인간적 성격을 띠었고 개인의 의지와 야심을 통해 완성되었다. 즉 우리도 할 수 있다는 말이다. 바로 호기심과 관찰력이다. 그의 상상력은 공상에 가까웠다. 우리가 아이들에게 하지 못하게 하는 것 중 하나이다. 공상과 허상은 한 끗 차이다. 그 한 끗은 실행력이다. 실행력이 없는 상상은 허상에 불과하다. 

레오나르도의 천재 첫 걸음은 실행력이다. 그가 남긴 7,200장의 기록과 낙서는 인류의 가장 큰 선물이다. 호기심으로 시작한 상상은 관찰로 넘어가고 관찰을 하면서 생기는 공상은 기록으로 남았다. 그리고 끊임없이 물음표를 던지며 실행에 옮겼던 것이다.

그가 우리에게 하고 싶은 말은?

그가 남긴 위대한 유산들은 현대에도 많은 편리함과 다음을 위한 초석이 된다. 그저 고마워해야 할까? 레오나르도는 나에게 무엇을 하라고 할까? 그의 목소리를 들었던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세상을 바꾼 또 하나의 인물이었다. 아마 인간의 발전 속도를 10배 이상 높였을 것이다. 바로 스티브 잡스이다. 그가 아이폰 신제품을 처음 발표하는 화면에 '인문학'과 '기술'이라 적힌 도로 표지만을 띄웠다. 잡스는 "레오나르도가 예술과 공학 양쪽에서 모두 아름다움을 발견했으며 그 둘을 하나로 묶는 능력이 그를 천재로 만들었다"라고 했다. 여기서 잡스가 레오나르도에게 들은 말은 '양쪽에서 모두'이다. 잡스는 카메라, 전화기, 인터넷 '세가지 모두'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것이 위대한 인간을 위한 작은 발걸음이었다. 

레오나르도는 지금도 우리에게 말하고 있다.

상상력을 현실로 옮기는 능력, 현실과 공상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능력, 창의력과 관찰력을 결합하는 능력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다. 무한한 상상력과 물음표. 현실의 경계를 허물어 결합하는 것이 지금 필요하다고 한다. 또한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을 찾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가 필요하다고.

레오나르도의 기록 한 켠에 이 말이 적혀있다.

가장 좋은 답은, 가장 좋은 질문이다.

세상을 이끌지 않아도 내 인생을 이끌기 위해 꼭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