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터스텔라'-고증과 상상력의 경계, 음악
영화 '인터스텔라' 2014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SF 영화 하나를 세상에 내놓는다.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영화다. 가족, 희생, 그리고 인간의 생존 본능을 주제와 블랙홀, 웜홀, 상대성 이론 등 과학적 요소까지 깊게 다루고 있다. 영화를 본 사람들은 아마 50% 이상 두 번 봤을 것이다. 왜냐하면 과학적 내용을 이해할 수 없어 공부하고 보는 사람이 분명 있었을 것이다. 나는 4번 봤다. 내용의 이해, 과학의 이해, 음악의 이해, 그리고 종합적 이해를 위해서였다. 흔히 할리우드 영화에서 볼 수 있는 로맨스, 야심, 살인 등의 이야기는 하나도 등장하지 않지만, 잔잔하면서도 신비로운 영상은 관객을 얼어붙게 만든다. 어쩌면 복잡한 과학적 지식 때문에 관객의 지루할 수 있었지만, 오히려 몇 번..
2025. 1. 26.
뇌와 음악 그리고 나
'뇌'란?뇌는 인간의 신경계를 조정하고 몸 전체의 기능을 통제하는 가장 복잡한 기관이다. 약 1.3kg~1.4kg의 무게를 가지며, 주로 물과 지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뇌(좌, 우반구), 소뇌, 간뇌, 뇌간, 변연계로 나눠져 있다. 뇌는 전기적, 화학적 신호를 통해 정보를 처리하고 전달하는 작동을 한다. 뉴런(신경세포)과 글리아세포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한다. 뉴런은 1초에 약 200번 활동 전위를 발생시키며 정보 처리를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의식, 감각, 운동, 감정, 기억 등의 인간의 모든 행동과 경험을 형성한다. 19세기말, 카할이 뉴런의 존재와 뇌 세포 구조를 밝히고, 전기적 신호로 소통함을 발견하고 신경전달물질이 있다는 것이 밝혀진다. 동시에 뇌 영상 기술(EEG, MRI, fMRI, PET..
2025.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