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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폴리매스3

영화 '테넷' - 과학적 관점, 인문학적 관점 영화 '테넷'2020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또 하나의 머리가 아플 영화를 내놓는다. 바로 '테넷'이다. 4년이 지난 영화임에도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내용에 관해 이야기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철저한 과학적, 역사적 고증에 뛰어난 감독이다. '테넷' 전에도 영화 '인셉션'으로 과학을 이용한 철학적 질문을 하기도 했다. 아직도 마지막의 그 팽이는 어떤 결말을 이야기하는가를 가지고 논쟁이 있다. 배트맨, 슈퍼맨의 히어로 물도 찍는다. 그 후에 '인터스텔라' , '오펜하이머'를 내놓으면서 과학적 원리를 뛰어난 시각적 영상미로 보여주기도 했다. '테넷'은 '팔린드롬'(회문) - 앞으로 읽어도 뒤로 읽어도 같은 단어이다. 영화에서의 핵심 주제인 '시간의 역행과 순행'을 의미한다. 영화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 2025. 1. 11.
군주론 - 위기의 해답은 '책임'이다 진정한 군주는 어떤 사람이여야 하는가?비참한 땅에서 피를 흘리는 아아, 비굴한 이탈리아여,거대한 폭풍우 속에서 선원이 없는 배여- 단 테 -시인 단테는 14세기의 이탈리아를 이렇게 노래한다. 당시 이탈리아는 교황령, 나폴리 왕국, 밀라노 왕국, 베네치아 왕국, 피렌체 왕국 이렇게 5개의 세력으로 나뉜다. 신성로마(독일)제국, 스페인과 프랑스는 이탈리아를 두고 계승권을 주장하는 지저분한 시기였다. 마치 과거 대한민국과 흡사하다.이탈리아 입장에서는 아주 어려운 시기였지만 이때가 '르네상스'가 꽃피기 시작했다. 학자들은 정치의 안정화와 권력의  이미지 세탁을 위해 예술을 이용했다고 한다. 그 중심에 피렌체가 있었다. 다시 권력을 잡은 메디치 Medici 가문은 고리대금을 했다. 고약한 이자 놀이는 사람들에게 .. 2025. 1. 2.
빛의 마법사 -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생애와 예술 미켈란젤로 메리시 다 카라바조 생애카라바조는 로마 궁정의 화려한 삶을 살기도 하고 하층민의 삶을 오간 난폭한 살인자였다. 카라바조는 그의 고향이고, 그의 원래 이름은 미켈란젤로 메리시이다. 오늘날 우리는 그의 대한 발견과 연구가 활발하여 그에 대한 편견이 줄었다. 과거에는 그의 괴팍한 성격과 당시 통용되던 형식과 제도를 벗어난 이단아였기에 그에 대한 평가는 좋지 않았다. 그러고 보면 당대 위인들 혹은 선각자들은 문제가 많았던 사람들이다. 그중에는 갈릴레오 갈릴레이도 있었으니까 말이다.귀족이 아니였지만 밀라노 스포르차 가문의 집사로 일하던 아버지 덕분에 부유하게 자랐다. 카라바조가 13세 때 아버지가 흑사병으로 사망한 후, 어머니에 의해 도제 수업(그림그리는 곳)을 시작한다. 밀라노 페테르차노 밑에서 그림.. 2025. 1.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