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기 #검은그림들 #카인트로데피엔타 #사투르누스가아들을잡아먹다 #공포 #근대미술 #예언제 #철학자 #인문학 #리더의공간 #폴리매스1 낭만주의 미술 - 프란시스코 고야, 어둠, 광기 격변 속에서 태어난 화가프란시스코 고야는 1746년 스페인 아라고나 지방의 작은 마을 푸엔데토도스에서 태어났다. 그는 젊은 시절부터 미술에 재능을 보였고, 마드리드에서 본격적인 화가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벨라스케스와 렘브란트의 작품에 감동을 받았다. 30대에는 왕실의 주문을 받아 태피스트리(벽걸이 직물) 디자인을 하며 궁정에 발을 들였고, 귀족들의 초상화로 명성을 쌓으며 1786년에는 마침내 왕실 화가가 되었다. 그러나 1793년, 원인불명의 병(콜레라에 의한 고열설)으로 청력을 완전히 잃게 된 그는 내면의 심연과 마주하기 시작한다. 동시에 프랑스혁명의 이상에 이끌렸고, 철학책들을 탐독한다. 이후 그의 그림은 점차 화려함을 버리고, 인간의 고통과 광기, 사회의 모순을 응시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었다.권력.. 2025. 5. 20. 이전 1 다음